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밀집 지역인 성수동 뚝섬로3길과 금호2·3가동 금호산길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성동구는 사업비 8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나선다. 이 지역은 차도와 보행로 구분이 없어 교통환경 개선 요청이 계속돼왔다. 성동구는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만든다. 경사가 급한 금호산길은 도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고 노약자들이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보행로 손잡이를 설치한다.
[로컬 브리핑] 성동구 2곳 보행환경 개선 사업
입력 2017-11-05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