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LGD, 이공계 대학생 등 500여명 상대 채용설명회

LG디스플레이가 2일 이공계 대학생과 교수 등 500여명을 상대로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파주사업장에서 19개 대학에서 온 학생·교수들과 전시관을 견학하며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CSO(Crytal Sound OLED)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직 연구원들도 참여해 채용·직무 상담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테크니컬 톡은 매년 2번씩 이공계 학생을 공개 모집하는 설명회다. 참여학생의 절반 이상이 실제 입사원서를 제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감안해 초청 인원을 기존 400명에서 500여명까지 늘렸다.

강의세션에서는 연구·개발(R&D) 임원과 디스플레이 전문 교수진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한 CEO는 ‘새로운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고 독려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행사장에서 사원 육성 프로그램이나 조직문화 활동 등을 소개했다. 토크콘서트 코너도 마련해 임원진과 선배 사원,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