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제주 해녀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매년 개최되는 ‘제주해녀축제’도 이날 함께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해녀의 날’ 지정을 위해 지난 8∼10월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조사를 실시했고, 응답자 42%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해녀의 날 지정은 2009년 11월 ‘제주도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조례’가 지정되면서 추진돼 왔지만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면서 기념일 지정이 지연돼 왔다.
[로컬 브리핑] 9월 셋째 토요일 ‘제주해녀의 날’
입력 2017-11-02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