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송파구, 법인 세무조사로 113억 추징

입력 2017-11-01 21:44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올 초부터 강도 높은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까지 80개 법인으로부터 113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세원 발굴 목표액(29억원) 대비 385%를 달성한 셈이다. 송파구는 올해 1월 ‘법인 세원 발굴 전담반’을 구성해 전년도 대형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감면부동산을 소유한 428개 법인을 현장조사했고 59개 법인 대상으로 서면제출조사도 진행했다. 앞서 송파구는 서울시의 ‘법인 세원 발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