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지역을 느리게 걸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기는 ‘제3회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가 오는 4일 서산 용현자연휴양림(보원사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용현자연휴양림 원효깨달음길 8㎞ 구간에서 펼쳐진다. 원효깨달음길은 내포문화숲길 4코스로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과 퉁퉁고개, 대문동쉼터, 남연군묘를 만날 수 있는 완만한 산책로다. 풍물놀이, 통기타, 드럼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로컬 브리핑] 제3회 내포문화숲길걷기 축제
입력 2017-11-0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