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안전을 지키려는 의지를 담아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강재를 만들었다.
현대제철은 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건축물의 안전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 출시 행사를 가졌다.
전 국민 대상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H CORE는 ‘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나가는 중심(CORE)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내진용 전문 철강재 H CORE는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녔다. 일반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을 바탕으로 향후 건축물에 적용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국내에 내진용 철강재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2005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후 형강·철근·후판·강관 등 각 분야의 내진강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현대제철,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강재 출시
입력 2017-11-01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