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돈기념사업회는 한국인 최초로 1977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산악인 고(故) 고상돈을 기리는 ‘2017년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등산 동호인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 한밝저수지를 출발해 1100도로 휴게소 고상돈 묘역까지 8848m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도는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2년 2월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 삼거리부터 서귀포시 탐라대 사거리까지 1100도로 구간 18㎞를 ‘고상돈로’로 지정했다.
[로컬 브리핑] 한라산 고상돈로 걷기대회 개최
입력 2017-11-0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