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평론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했던 김이구(사진)씨가 3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195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88년 ‘문학의 시대’에 소설 ‘성금’을 통해 소설가로 데뷔했고, 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생전 한국작가회의 이사, 한국 아동청소년문학학회 부회장,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이며 발인은 오는 2일(02-2633-4455).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아동문학평론가 김이구씨 별세
입력 2017-10-31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