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 베트남 시장 진출

입력 2017-10-31 18:19 수정 2017-10-31 21:36
롯데면세점이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롯데면세점은 11월 1일 베트남 다낭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개장한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잡고 있는 다낭공항 면세점은 총 1091㎡ 규모다.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총 115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이달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체 매장을 오픈한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