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롯데면세점은 11월 1일 베트남 다낭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개장한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자리잡고 있는 다낭공항 면세점은 총 1091㎡ 규모다.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총 115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이달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체 매장을 오픈한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김혜림 선임기자
국내 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 베트남 시장 진출
입력 2017-10-31 18:19 수정 2017-10-31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