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권 LG전자 사장 “코딩은 4차 산업혁명에 반드시 필요”

안승권(사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는 30일 사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인증식에서 “코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14명에게 상을 주고 “LG전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코딩 전문가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5∼9월 코딩 경연대회인 ‘코드 잼(Code Jam)’을 열었다. 국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자 1000여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14명이 코딩 전문가로 선발됐다. 선발된 14명 가운데 6명은 소프트웨어센터, 컨버전스센터,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소속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코딩 전문가는 세미나 활동비와 최신 노트북을 제공받고 해외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코딩 전문가 93명을 선발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