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사절단 2일 평화 포럼

입력 2017-10-31 00:21

미국장로교(PCUSA·총회장 허버트 넬슨 목사·사진) 평화 사절단이 2일 충북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해 6·25전쟁 당시 미군이 저지른 양민 학살에 대해 사과하고 추모예배 및 평화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 여정은 지난해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PCUSA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PCUSA 구성원의 힘을 모으자는 결의에 따른 것으로 PCUSA 사상 최초 흑인 총회장인 허버트 넬슨 목사가 인솔한다. 넬슨 총회장은 “이번 평화 사절단 방한이 북한과 미국의 대화에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