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가 기가 막혀’ 육각수 도민호 별세

입력 2017-10-30 21:30 수정 2017-10-30 21:49

인기곡 ‘흥보가 기가 막혀’를 부른 ‘육각수’의 원년멤버 도민호(사진)가 간경화로 30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육각수는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국악의 영향을 받은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남성 듀오다.

다른 멤버는 조성환. 이들은 97년 2집을 발표한 후 이듬해 해체했고 2007년 10년 만에 3집 ‘버텨’를 들고 돌아왔지만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빈소는 서울 도봉구 도봉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일 오전 8시(02-932-5000).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