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이젠 바르세요… ‘뉴 동인비’ 론칭

입력 2017-10-30 17:43 수정 2017-10-30 17:46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바르는 홍삼 '동인비'를 소개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가 국내 유일의 홍삼화장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뉴 동인비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동인비는 인삼공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홍삼오일, 홍삼진액, 홍삼응축수를 전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 ‘바르는 홍삼’의 피부미용 기능을 더욱 강화해 기존 한방화장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홍삼응축수는 홍삼의 증기를 모아 만든 것으로, 기존 화장품의 정제수 대신 쓰여 제품의 보습과 활력 효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홍삼오일 라인 ‘동인비 1899’ 3종, 안티에이징 라인 ‘진’ 6종, 보습라인 ‘윤’ 10종, 동인비만의 특화라인 ‘자생’ 3종 등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9월부터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입점을 확장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안빈 화장품사업실장은 “동인비는 118년 역사의 정관장이 갖고 있는 홍삼 성분에 대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담은 국내 유일의 홍삼화장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KGC인삼공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