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초구 새해업무보고 격식파괴

입력 2017-10-29 21:29
서울 서초구가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 새해업무 난장 보고회’를 연다.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일하는 6∼9급 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간부들로부터 내년도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의견을 내도록 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생중계를 보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서초구는 “업무보고 무용론을 극복하기 위해 하급 직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다음달 20일엔 ‘새해 구청에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