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항공의 날… 유공자 50명 표창

입력 2017-10-29 20:56
‘항공의 날’을 맞아 32년간 항공정비사로 일해 온 대한항공 강성구 수석기술감독 등 유공자 50명이 표창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정부, 국회, 학회, 항공업계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항공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의 날은 민간 항공기인 대한국민항공사(KNA)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81년부터 기념식을 가져 왔다. 국토부는 이날 행사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한 유공자 50명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 대한항공 강 기술감독은 항공정비사로 32년간 근무하면서 B-777 및 A-380 기종 정비품질 향상과 몽골 미아트항공과의 항공정비 교류 추진 등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기념식에 참석하는 항공종사자들은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서비스 혁신’ 도약도 다짐한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