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처음 만나는 콜라겐 필름 CH.V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CH.V는 구강붕해(입에서 녹이는) 콜라겐 필름으로 입가 주름 개선 등 얼굴의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성 건강식품이다. 일본 히메지도쿄대학(姬路獨協大學)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가 개발한 ‘고분자 콜라겐’에 서울제약 연구진이 히알루론산과 비타민C 성분을 가미해 녹여 먹는 얼굴미용제품으로 상용화했다.
콜라겐은 피부 형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 CH.V는 이를 막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취침 전 입안 양쪽 점막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김정호 서울제약 대표는 “기존의 주사제나 바르는 콜라겐보다 사용하기가 간편해 고운 얼굴피부 갖기를 바라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입안에 붙이는 콜라겐 CH.V 런칭 심포지엄
입력 2017-10-31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