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총장 장순흥)는 내달 16∼1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동아시아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임성빈 장로회신학대 총장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한국 독일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4명의 발제자가 강의한다.
첫날에는 이말테 루터대 교수가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 교회를 위한 의미’, 류대영 한동대 교수가 ‘한국 프로테스탄티즘 초기의 기독교’를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도시 사사오 일본 국제기독교대 교수가 ‘일본 기독교와 피스메이커’, 장수동 중국 정법대 교수가 ‘중국 프로테스탄티즘과 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회 폐막연설은 크리스 라이스 미국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동아시아는 기독교의 새 무대가 될 수 있는가’
입력 2017-10-3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