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 첫 입주

입력 2017-10-26 21:51
인천시는 26일 중구 인현동에서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입주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입주민,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가 생활권 내에서 자립과 육아, 의료, 문화 등 수요자 맞춤형 시설을 연계한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 내 영구임대주택 대기물량 약 9000가구(대기기간 약 50개월) 해소를 목표로 2026년까지 10년간 인천형 영구임대 주택인 ‘우리집’ 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입주를 한 인현동 우리집은 총 28가구 규모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를 갖췄고, 2층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250㎡ 규모의 경로당을 복합 건축했다.

인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