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국내에 들어오는 다음 달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한 축하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인천대교 요금소에서 2018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 세리머니를 펼치게 된다. 101명의 성화주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30분 동안 릴레이로 성화를 봉송한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첫 주자로 인천대교 요금소를 출발하고, 인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 등 릴레이 주자들이 송도 달빛축제공원까지 20㎞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축하행사를 연다. 성화는 인천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 2018㎞를 거친 뒤 2018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95개국 약 5만명의 선수단과 관광객 대다수를 맞게 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들을 환대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평창’ 성화 내달 1일 국내에… 송도서 축하행사
입력 2017-10-26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