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이달 30일까지 전 세계 20개국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995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해외법인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비영리 기관이 함께한다. 재능기부, 환경정화 활동, 코딩 등 디지털 교육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캄보디아지점 임직원들은 프놈펜 지역 소외아동이 거주하는 복지관을 찾아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태국에선 국제자연보전기관과 함께 쿠이부리 국립공원에서 제초 작업, 수원 개선 자원봉사를 했다. 파나마법인 150여명은 파나마 말레콘 해변에서 현지 비영리 단체인 에코크린도 직원들과 해변 정화 작업을 했다. 브라질법인 임직원은 보육원을 찾아 삼성 기어 VR, 태블릿 등 IT 제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삼성전자 이달말까지 글로벌 자원 봉사 진행
입력 2017-10-26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