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사진)가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5일(한국시간) 발표한 브랜드 가치 순위에 따르면 페더러는 3720만 달러(약 42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페더러는 36세의 나이에도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하며 제2의 전성기를 알렸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3340만 달러(약 377억원)로 2위를 차지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 3관왕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700만 달러(약 304억원)로 3위에 올랐다.
글=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사진=구성찬 기자
페더러, 2년 연속 ‘스포츠 스타 브랜드 가치 1위’
입력 2017-10-25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