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료와 건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전기 건조기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형 신모델은 고온열풍 대신 저온건조와 제습을 반복 시행해 세탁물을 건조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사용 환경별로 정밀 제어하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적용해 건조 성능을 높이되 전기료와 건조시간을 줄였다. 에코모드 적용 시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7% 줄일 수 있다. 5㎏ 기준 1회 건조 시 전기료가 130원 정도 부과된다. 스피드 모드를 사용할 경우엔 같은 용량 기준 건조시간을 22%까지 줄일 수 있다. 표준 모드 대비 20분 정도 빠른 84분 안에 건조가 가능하다.
세탁물 냄새와 유해 세균을 없애는 ‘에어워시’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세탁물 건조시간·전기료 줄이세요
입력 2017-10-25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