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교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선교 및 성공기원 예배’를 드리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해외 선수단과 기자, 관람객 등 수백만명이 찾을 텐데 한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6만 교회, 1000만 성도들의 기도에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자”면서 “특히 대회가 복음전파와 선교의 올림픽이 되도록 간구하자”고 독려했다. 서석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도 “대한민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국격을 높이도록 적극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예배에는 국가대표 선수의 간증도 있었다. 서이라 쇼트트랙 선수는 “하나님은 사람이 계획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계획을 갖고 일하시는 분”이라면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기독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하나님을 높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희 알파인스키 선수도 영상에서 “대한민국 모든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복음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임석순 세계스포츠선교회 대표회장은 “기독 선수들에게 최고의 격려는 기도”라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앞장서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하자”고 말했다.
글=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평창올림픽을 선교올림픽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예배
입력 2017-10-25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