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기술 한자리에… 광주 ‘빅스포’

입력 2017-10-25 20:41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전력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신기술이 한 곳에 모인다.

한국전력공사는 다음달 1∼3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인 ‘빅스포(BIXPO)’에서 최대 규모의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에너지신사업관, 신기후전시관, 이노테크쇼, 동반성장박람회 등 4개 테마에 에너지 4.0관, 발전신기술관, 스마트시티&스타트업관을 추가했다. 7개 테마, 총 473개 부스에선 다양한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력 에너지산업 미래가 펼쳐진다. 특히 에너지4.0관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을 활용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스마트시티&스타트업관에서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신기술을 소개한다. 발전신기술관에서는 발전 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해 관련 분야 신기술을 공개한다.

효성, 현대일렉트릭, LS산전, 한전 KDN 등 국내 우수 기업과 미국전력연구원, 지멘스, GE, MS,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등 268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전도 신재생 사업, 에너지 효율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3대 미래사업 분야와 이를 구현할 클라우드 컴퓨팅, 드론·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AI 등 6대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