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길을 넓히다-NH농협은행] 어르신들에 따뜻한 말벗 등 사회공헌 전개

입력 2017-10-25 22:04
NH농협은행 콜센터 상담사가 웃으며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은 매주 1∼2회 전화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다. 해마다 같이 식사를 하고 선물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전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친다. 경기 수원시에서 근무하는 윤달현 지점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매 주말에 지역노인센터를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긴다. 통키타를 연주하며 함께 노래를 부른다. 이색적이게도 윤 지점장은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 윤 지점장은 “몸은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즐겁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자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을 가장 많이 한 은행으로 꼽혔다. 지난달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6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13만200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사회공헌활동비로 923억원을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