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014년부터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을 지정해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8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진행됐고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을 했다.
두산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 여행자’는 지난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다.
2012년 시작된 ‘시간 여행자’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주변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도와주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366명이 지원을 받았다. 2015년에는 서울 성동구에 ‘시간 여행자 오픈 스튜디오’를 개관해 기존·신규 선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에게도 교육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상생의 길을 넓히다-두산] 임직원 8000여명이 한날 동시에 나눔행사
입력 2017-10-25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