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출판사(정형철 대표·사진)가 내놓은 ‘온마음 쓰기 성경’은 직접 손으로 옮겨 쓸 수 있도록 만든 필사형 성경이다. 출판사가 수년간의 편집 노하우를 살려서 누구나 끝까지 완필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온마음 쓰기 성경은 구약 3권, 신약 1권 등 총 4권으로 구성됐다. 구약 1권은 창세기부터 사무엘상까지, 2권은 사무엘하부터 시편까지, 3권은 잠언 이후로 구성됐다. 이미 권별 제목과 장수, 절수, 색인과 소제목까지 인쇄를 해 놨다. 누구나 먼저 쓰고 싶은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쓸 수 있고, 다른 본문으로 이동해 쓸 수도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필사 시간을 20∼30%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자필로 썼을 때 적합한 크기, 단어 사이, 자간 등을 고려해 행수를 추산해서 완필했을 때 기존 성경과 거의 흡사한 형태로 완성할 수 있다. 아가페출판사는 이런 편집 노하우를 토대로 권별 편집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태다.
성경필사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성경을 눈으로 읽을 때와 달리 직접 손으로 쓰다보면 말씀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마음속에 깊이 새길 수 있다. 남다른 깨달음과 감동 때문에 성경 말씀이 오랫동안 남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온마음 쓰기 성경을 통해 누구나 자기가 직접 쓴 성경을 가질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로 건네기에 손색이 없다. 임신부들에게는 태교용으로도 좋다. 또 자녀들에게 신앙의 가보로 물려줄 수도 있다.
온마음 쓰기 성경은 모두 3종류가 있으며, 그 중 4권 분책형 온마음 쓰기성경(7만2000원)은 외장이 견고하고 고급스러워 소장 가치가 높다. 또 제본 서비스를 받아 한 권으로 제본도 가능하다. 성경을 직접 써보고,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성경 필사 운동을 펼치고 싶은 교회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02-584-4835, 4669).
[기독교육 브랜드-아가페출판사] 필사 후 제본까지… 기존 성경 흡사한 자필 성경
입력 2017-10-26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