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른 먹거리 한 자리서 맛본다… ‘G푸드 쇼 2017’ 10월 25일 개막

입력 2017-10-24 21:50

경기도는 바른 먹거리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G푸드 쇼 2017’(사진)이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푸드 쇼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지방자치단체 전문농업박람회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Eat 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올해 G푸드 쇼는 G마크 홍보관과 G푸드 편의점, 청년 농부존으로 구성된 주제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G푸드 편의점은 즉석조리식품과 레토르트제품,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식품을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경기농산물로 구성해 특별 주제관으로 마련된다.

직접 현장에 오기 어려운 10∼20대 젊은 소비자를 위해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하는 ‘먹킷리스트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이 행사장의 모습을 전하고 시청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현장에선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경기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도내 농식품업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25일에는 중소업체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회’와 경기도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가·생산자단체·업체를 포상하는 ‘수출탑 시상식’이 열리고, 26일에는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경기미 가공식품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의 식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푸드 쇼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foodshow.c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gfoodshow)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