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길을 넓히다-포스코] 임직원 월급 1% 기부 통해 국내외 봉사

입력 2017-10-25 21:57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달 12일 서울 가산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그룹사와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포스코 1%나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를 찾아가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우영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서울 가산 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열린 우영음 무대에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강산에, 국립합창단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재단의 또다른 대표사업으로는 2104년 시작된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가 있다. 포스코는 베트남 바리아 붕타우성 떤딴현 떤호아 지역의 빈민 이주 정책에 따라 현지 지방 정부,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해비타트와 힘을 합쳐 총 104채의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 또 미얀마 양곤 여와마을에서는 스틸 소재로 튼튼한 다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아울러 재단은 ‘스틸하우스 건축공법’을 활용해 포항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해피스틸하우스, 광양 지역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복지센터, 서울 지역 청소년을 위한 강북청소년드림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