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길을 넓히다-현대모비스] 대리점 상생기금, 5억까지 저금리 융자지원

입력 2017-10-25 20:53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10월 부품대리점 대표를 부부 동반으로 초청한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1만5600여 개 자동차 AS부품 유통망(대리점, 딜러)을 운영하면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영컨설턴트로서 역량을 갖춘 직원을 대리점에 파견하면서 경영진단과 현장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300여 개 대리점이 이러한 ‘경영컨설팅’에 참가했다.

물류공간 최적화, 재고관리 시스템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리점주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기금’은 대리점주가 토지 매입 등 신규 투자를 위해 금융권 차입을 계획 중인 경우 최장 5년, 최대 5억원까지 저금리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아카데미, 차세대 경영자 교육, 유통망 향상 교육, 유통망 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 2009년부터 대리점 대표를 포함한 직원 3740여 명이 참여했다.

상생교류를 위한 스킨십 프로그램도 다양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에는 국내 우수 AS 부품 대리점 대표 40명을 미국부품법인(MPA)으로 초청해 4박 6일 일정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