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힐링 관광지인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 자연휴양림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경기도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 사업 중 하나인 용문산 자연휴양림 시설확충(보강) 사업이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숲속의 집 8동 신축, 기존 숲속의 집 8동 13실 보수, 주차장 개선 및 기존 관리동 보수, 수목 식재, 숲속 데크 설치, 숲속놀이터 설치, 등산로 개설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도는 이번 사업 이후 이곳에는 연간 7만여명이 방문,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제일의 산림휴양형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숙박과 체험관광 등을 통한 용문산 일대 관광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특색 있는 지역 만들기, 단월∼청운 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 양평군 관련 6개 사업이 포함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용문산 자연휴양림’ 새롭게 단장
입력 2017-10-23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