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군장병 상대 ‘2017 군인의 품격’ 진행

입력 2017-10-22 23:21
개그맨 김영철씨(왼쪽)가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군인의 품격’ 행사에서 군장병에게 강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전국 10개 부대, 7000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연극과 콘서트를 선보이는 ‘2017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군인의 품격 행사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에는 청년들의 꿈, 희망, 도전 등을 주제로 한 ‘토크&미니 콘서트’와 청년 성장 스토리 연극 ‘유도 소년’을 각각 6회, 4회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그맨 김영철씨 등 각계 전문가와 뮤지션이 참여해 군인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연극 유도소년은 2014년 공연을 시작해 평균 객석점유율 104% 등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다.

이 두 공연은 청년들의 성장과 꿈, 희망, 도전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관련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활발히 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