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화합하며 잘사는 아파트에 ‘소통사업비’가 지원된다. 부산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위해 공모를 거쳐 16개 아파트 단지에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체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밥 한끼 같이 먹기’ 등 주민갈등 해소, 화합·축제, 주민학교·배움, 생활 공유,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 등 7개 분야로 나눠 공동주택이 기획안을 내면 심사를 거쳐 100만∼1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중구 동아아파트, 부산진구 서면DS협성엘리시안, 북구 수정강변타운, 해운대구 롯데캐슬마스터Ⅱ·트럼프월드마린·두산위브더제니스, 금정구 삼한여명, 강서구 명지엘크루마레·명지대방노블랜드·엘클루블루오션6단지, 연제구 일동미라주리버·부산센텀푸르지오·유림아시아드, 기장군 정관신동아파밀리에·기장한신그린코아·정관협성르네상스 등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부산시, 이웃과 사이 좋은 아파트 소통사업비 지원
입력 2017-10-22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