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방콕서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식’ 개최

입력 2017-10-22 23:21

롯데는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장학사업의 첫 행사를 태국에서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식’(사진)에서 참전용사 후손인 현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석환 롯데지주 CSV팀 전무,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 박상영 태국 롯데면세점 법인장, 반딧 말라이아리손 태국한국전참전협회 회장, 노광일 주 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정욱 롯데장학재단 전무는 “태국을 시작으로 참전용사회관이 건립되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에서도 참전용사 후손 각 10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해외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국방부와 함께 해외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