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캠코는 2012년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총 11억3000만원을 기부했고, 171명의 신장질환자가 새 삶을 얻었다. 이번 기부금은 수술지원뿐만 아니라 직업재활센터와 연계해 건강한 경제주체로 복귀하는 것을 지원하는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국가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캠코의 기능이 인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신장과 동일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캠코, 저소득 신장환자 수술비 2억 지원
입력 2017-10-20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