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0대 여성 총리 탄생

입력 2017-10-19 21:38

뉴질랜드에 최연소(37세)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지난달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킹메이커로 연정 협상을 주도해 온 소수정당 뉴질랜드제일당이 19일 노동당 및 녹색당과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재신더 아던(사진) 노동당 대표가 새 총리로 세워졌다. 뉴질랜드의 세 번째 여성 총리다. 9년 만에 국민당으로부터 정권을 뺏어온 아던 대표는 “뉴질랜드제일당과 함께 배우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