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전주 주민들의 절반 이상이 혁신동(가칭)의 행정구를 ‘덕진구’로 선택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혁신동의 행정구 배치에 관한 해당 지역주민 투표’ 결과 투표 참여 주민의 57.11%인 2939명이 덕진구를 선택했다. 완산구를 선택한 주민은 2202명이었다.
이번 투표엔 유권자의 43.7%가 참여했다. 전주시는 완산구 효자4동과 덕진구 동산동의 2개 구·2개 동으로 나뉜 행정구역상의 혼선을 없애기 위해 주민 투표로 행정구역을 선택토록 했다.
[로컬 브리핑] 혁신도시 행정구 ‘덕진구’ 선택
입력 2017-10-18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