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임정수 목사)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교회 본당에서 실로암안과병원장인 김선태 목사에게 개안수술비 3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사진).
후원금은 이날 포항대도교회 성찬식에서 교인들이 드린 성찬헌금으로 마련됐다. 대도교회는 연중 3차례 성찬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온 성찬헌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날 ‘온 세대가 함께하는 2017 다함께 예배’ 설교자로 나서 “나는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데다 한국전쟁 시절 시력도 잃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며 살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도록 받고 있는 포항대도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찬 기자
포항대도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비 후원금 300만원 전달
입력 2017-10-1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