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필부필부 11명으로 시작된 운동이 다음 날 3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그다음 300년 동안에는 3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던 이들이 어떻게 이런 결실을 볼 수 있었을까. 저자들은 “그들이 예수의 ‘가라’는 분명한 부르심을 듣고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어디를 가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도록 촉구한다. 교회, 일터, 가정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짚어주는 책이다.
이현우 기자
[책과 영성] 나는 간다
입력 2017-10-19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