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장 폴 아고스티 & 이융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융세 화백은 고암 이응노(1904∼1989)의 아들이며, 장 폴 아고스티(Jean-Paul Agosti)는 고암의 예술적 지지자였던 폴 파케티(1912∼2010)의 아들이다. 두 화가 모두 현재 프랑스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연물을 소재로 작업하는 공통점이 있다. 아고스티는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의 일부분을 확대해 회화로 대치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이융세는 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했다.
[로컬 브리핑] 대전 이응노미술관, 장 폴 아고스티 & 이융세 전시회
입력 2017-10-17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