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부산서 18일 개막

입력 2017-10-17 18:47
해양분야 세계 석학 및 전문가들이 부산에서 ‘해양 혁명’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세계해양포럼을 18일부터 3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에는 22개국에서 18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바다, 경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해양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을 모색한다. ‘해양과학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도시 생존전략’의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4개의 정규세션과 ‘오션 저널리즘’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의 2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재로 운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팔리 포 더 오션즈’의 창립자 사이릴 거쉬가 ‘새로운 가치 창출:바다를 살리는 해양 환경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글로벌 해양인재포럼에서는 국내외 해양 인재 150여명의 글로벌 해양리더 토크쇼, 100인의 멘토 & 멘티 라운드테이블, 해양 레저체험 투어 등이 진행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