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공무 수행 중인 공무원의 이동부담을 줄이기 위한 ‘업무용 택시’를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도는 지역 택시업계 경기활성화와 공직자 출장편의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고, 제주도 택시운송조합·개인택시운송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출장에 나설 때 관용차량이나 개인차량이 아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업무용 택시 전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도는 업무용 택시 이용절차와 관리감독 규정을 담은 세부 지침을 마련, 제도운영의 투명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로컬 브리핑] 제주도, 공무원 업무용 택시 운영
입력 2017-10-17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