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총장에 김호성 교수 선임

성신여대는 제10대 총장에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호성(58·사진) 교수가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심화진 전 총장이 지난 2월 공금 횡령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총장직에서 물러날 때 심 총장 비판에 앞장섰다. 학교 이사회는 지난 13일 김 교수를 총장으로 뽑았다. 김 신임 총장은 “합심과 협력이 절실한 시기에 낮은 자세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학교 운영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