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리버파크, 19∼21일 ‘가을축제’

입력 2017-10-17 00:00

기독교 복합문화공간 문리버파크(대표 박강월 권사)는 19∼21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문리버파크에서 가을축제 ‘시월의 어느 멋진 날’(포스터)을 개최한다. 28일에는 주부편지와 문리버파크 공동 주최로 시낭송회 ‘가을편지’도 연다.

19∼20일 문리버파크 원형 잔디밭에선 야외 만화전시회를 갖는다. 한국기독만화선교회(회장 임이록 목사) 소속 20여명 회원들의 작품전이다. 순교한 해외 선교사들의 캐리커처, 창세기 출애굽기 아가 등 성경의 각권을 이미지화한 작품들, 성경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내용의 그림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19일 오후 1시, 20일 오후 4시엔 보테콰르텟(Bote Quartet)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보테콰르텟은 ‘음악을 전달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현악4중주 팀으로 2016년 제8회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실내악 콩쿠르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더 클래식 아트 라이징스타’ 우승을 시작으로 아람누리미술관 초청연주, 뮤지컬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연주 등에 참여했다.

21일 오후 4시에는 피아니스트 김용태의 콘서트가 열린다. 미국 뉴욕 국제피아노콩쿠르와 러시아내셔널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축제기간 모든 행사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