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세먼지 경각심’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종료

입력 2017-10-15 21:26
현대자동차는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8월 시작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행사는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에서 현대차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달리기를 하며 체력을 증진하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이다. 올해는 지난 8월 15일부터 시작했다.

60일간 이어진 캠페인에는 총 4만6000여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약 67만2327㎞의 거리를 달렸다.

지구 16바퀴(1바퀴 약 4만㎞)를 넘게 달린 셈이다. 1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장애인 육상 꿈나무들에게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림러너 양유진씨가 참석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