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전투교협 진로탐색, 헤지펀드 콘서트 대학생 등 200여명 경청

입력 2017-10-15 21:25

금융투자협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대학생·대학원생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개최한 헤지펀드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산운용사 대표들의 강의를 경청했다.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는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사모펀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운용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윤덕 DS자산운용 대표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20% 초반의 꾸준한 복리 수익을 추구해왔다”며 “펀드매니저 역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복리 수익을 꾸준히 쌓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대 출신으로 자산운용사 대표가 된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산운용업은 최고의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금투협은 정기적으로 헤지펀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나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