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 서초구, 침수 방지 빗물저수조 조성

입력 2017-10-12 22:08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양재동 일대 저지대 가구들의 상습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근 양재근린공원에 빗물저류조, 공영주차장, 공원, 축구장, 농구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하 2층에 설치된 빗물저류조는 한 번에 1만2800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집중호우로 저류조 옆 하수관로의 수위가 0.6m 이상일 경우 유입관로를 통해 빗물이 저류조에 유입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