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체전 개막 전날에는 ‘물길, 마음길, 사람길, 충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다양한 문화를 수용·발전하게 한 중원문화를 보여준다. 지역예술문화제인 제47회 우륵문화제도 21일부터 24일까지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시내 곳곳에서는 중원민속보존회의 ‘목계 뱃소리’ 거리공연도 만날 수 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전국체전 열리는 충주… 기념 문화행사 풍성
입력 2017-10-12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