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사무국장에 김영창 서울고검 사무국장 임명

입력 2017-10-12 21:37

법무부는 12일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에 김영창(56·사진) 서울고검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직 서열 1위(고위공무원단 가급)로, 대검 내 행정사무·보안·회계 등 일반 업무를 총괄한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국장은 충남고와 한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검찰직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운영지원과장, 부산고검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달 서울고검 사무국장으로 옮긴 지 20여일 만에 대검으로 발령됐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대전지검장으로 재직한 2015년 대전지검 사무국장을 지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