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권역에 위치한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의 6개 관광지가 한데 뭉친다. 춘천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촌레일파크, 엘리시안 강촌, 제이드가든,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지 6곳은 12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식을 갖는다.
6개 관광지는 출범식에서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발족 배경과 각 관광지의 특징을 소개하고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는 성공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시설들을 벨트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레인보우밸리는 6개 관광지 통합 자유이용권 상품인 ‘북한강 레인보우 투어패스’를 이달 중 출시한다. 투어패스를 소지하면 관광지 6곳을 5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만7000원, 청소년 2만3000원, 어린이 1만9000원이다. 겨울 스키시즌에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관광지를 오고가는 순환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남이섬∼아침고요수목원, 애니메이션박물관∼강촌레일파크∼엘리시안 강촌∼제이드가든∼남이섬 등 2개 구간에서 운영한다.
내년에는 국내 관광박람회, 해외여행 박람회, 팸투어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북한강 레인보우밸리’ 출범, 6개 관광지 공동마케팅
입력 2017-10-11 21:46